이제 여행이 거의 끝나간다.

이제 여행이 끝나간다. 아내의 부상과 두통에 어쩔수 없이 끝을 내지만 그래도 우리는 누구보다 좋은 시간에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더 이상 시도는 없다. 이제 끝을 내고 마무리를 하고 돌아가야 한다. 나도 이제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누구 탓이 아니라 내 삶을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