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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생각

사가다 동굴 3

사가다 동굴 3

이렇게 커다란 종유석 위에 올라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왔다. 이런 이런.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커다란 종유석이 있다니. 그동안 살아가면서 꽤나 많은 동굴을 들어가 봤지만 물론 아름다운 동굴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익사이팅 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동굴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냥 주변부를 탐험 하면서 보는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게 재난 영화에서 보면 그런 것들도 동굴들이다. 아무튼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다. 이곳에서 보면 아무튼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동굴에서 무사히 나왔던것을 축하했던 우리 ㅋ 많이 위험하진 않았지만 몇시간 동안 이루어졌던 우리의 여행은 이로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보다 힘들었던것은 돌아가는 6시간의 귀행길 

그래도 이렇게 펼쳐지는 멋진 풍경속에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표정은 윙크 아니고 햇빛이 강해서. 

 면직 공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수공예로 아직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뭐 특별히 살게 없었으니 패스

필리핀에서 유명한 계단형 논.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눈은 호강 했다지. 가는길에는 잠을 자느라 보이지 않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러하다. 참. 왠지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삶이 오히려 더 편해보이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너무 심한 경쟁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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