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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생각

사가다 동굴 3 사가다 동굴 3 이렇게 커다란 종유석 위에 올라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왔다. 이런 이런.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커다란 종유석이 있다니. 그동안 살아가면서 꽤나 많은 동굴을 들어가 봤지만 물론 아름다운 동굴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뭔가 익사이팅 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동굴은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냥 주변부를 탐험 하면서 보는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게 재난 영화에서 보면 그런 것들도 동굴들이다. 아무튼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다. 이곳에서 보면 아무튼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동굴에서 무사히 나왔던것을 축하했던 우리 ㅋ 많이 위험하진 않았지만 몇시간 동안 이루어졌던 우리의 여행은 이로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보다 힘들었던것은 돌아가는 6시간의 귀행길 그래도 이렇게 펼쳐지는 .. 더보기
사가다 동굴 2 사가다 동굴 2 사가다 동굴을 진입하는데 엄청난 크기가 보였다. 저 아래 보이는 것들이 바로 사람들 그리고 이 안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가이드가 불을 피우고 들어간다. 아직 선진국이 아니고 도로 또한 비포장 도로였기 때문에 안에 가로등 같은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와이파이조차 잘 안되는 나라인데 뭘 기대해 ㅎㅎ. 뭐 비하발언은 아니고 아무튼 아래로 쭉 내려가다 보니 돌이 정말 미끄러웠다. 사실 동굴이라고 해서 한국의 동굴을 기대하고 편하게 계단으로 만들어진 곳을 기대했더란다. 그래서 슬리퍼 하나만을 가지고 왔고 박쥐 똥이니 뭐니 기대 하나도 안해본 것들을 만났다. 특히 동굴 안에서 수영을 하게 될줄은 몰랐고 더 들어가면 아직 계발이 안된 곳도 있다고 하니 규모가 얼마나 큰줄은 몰랐다. 이 당시만 해도.. 더보기
사가다 동굴 1 사가다 동굴 가는길 우리의 여행은 봉고차를 빌리는 것부터 시작이었다. 고기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에 각종 먹을 거리와 여러가지 쇼핑품목들! 좋아! 좋아!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에 택시를 빌려서 산페르난도를 다녀왔고 나름 괜찮았다. 이번에 비싼 봉고차를 빌려서 다녀오는데... 가격이 참 비싸다. 한사람당 2천 페소라니.. 숙소비랑 총 비용을 합해보니 2500페소. 당시로는 엄청난 가격. 아무튼 남자 6명이서 재미있게 다녀 온 여행이다. 사가다라고 하면 동굴과 가는길에 계단식 논이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무려 6시간이 넘는 거리이며 가는길도 비포장 길이 많다. 이 거리에 이정도 돈이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닐테지만 내가 핸드폰을 3100페소를 준것을 감안하면 꽤 비싼 금액이다 물론 이때는 2010년이라 스.. 더보기
캠프 존웨이 캠프 존웨이 미군정일 당시 미군들이 거주했던 곳이라고 한다. 숲으로 둘러 싸여져 있으며 미군이 물러난 지금은 공원으로 개방되어 가끔 BBQ, 산책, 승마, 캠핑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오래간만에 포식을 하러 삼겹살 등 고기를 잔뜩 사가지고 놀러 갔다. 화덕이 너무 잘 되어있어 최고였다. 특히 장작으로 구워먹으면 진짜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번개탄에 구워먹었음! 너무 맛있어!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신나는 이기분! 노동에 특화된 ㅋㅋㅋㅋㅋ 이때부터인가 고기굽는것은 항상 열심히 고기구워먹으로 가고 싶은날 간절하게 생각나는 필리핀이다. 고기도 싸고 주위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하루 하루! 더보기
바기오 시티 외부 바기오 시티 외부 밖으로 나가면 이런 풍경들이 펼쳐진다 1500미터의 고산지대로 나름 쾌적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사진을 찍은 이곳은 바로 SM에서 바라다본 풍경이다. 산아래를 내려다 본 풍경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다. SM은 가끔 쇼핑을 하러 가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생필품부터 영화를 보러 가기까지 모든 곳이 다 있는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바기오에서는 축제를 한다고 들었는데 봄철에 꽃이 피는 것을 기념하며 하는 행사라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밖이 한산하며 SM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평소에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이곳 필리핀은 기독교 문화라서 그런지 성당과 교회가 많이 보인다. 카톨릭으로 15세기 후반 포르투갈이.. 더보기
바기오 씨티 바기오 씨티 군대에서 세웠던 계획대로 필리핀을 들려 캐나다로 진출하기로 계획을 하고 중국에 유학이 끝날무렵부터 한국에 있는 유학원과 컨택을 했다. 전화로 대충 커뮤니케이션을 하였는데 그게 화근일 수도 있었다. 내가 원했던 것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였는데, 내가 얻은 것은 학생 비자였으니. 결국 캐나다에서 돈 버는 것은 할 수 없었고 누구보다 많이 썼다. 하지만 그 내용은 뒤로 넘어가기고 하고 일단 필리핀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세부와 바기오 씨티가 유명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세부에 가면 논다는 의식이 있어서 바기오 씨티로 선정을 하였다. 결국 지금와서 보면 난 둘다 가봤지만 오히려 바기오에서 공부도 그렇고 놀기도 훨씬 잘 놀았던것 같다. 공부 할때는 화끈하게, 놀때도 화끈하게. 파인.. 더보기
어디어디 다녀왔니 아시아편 한창 포토샵에 자신이 있을 무렵. 그리고 아이디어로 번뜩일 무렵. 내가 다녀온 나라에 전통 의상을 입혀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렇게 만들어 보았다. 지금은 대만도 다녀오고 베트남도 다녀왔지만 이때 네이버에서 올렸던 블로그 내용을 토대로 그대로 올려본다. 귀엽구만 더보기
(중국) 상해 유학당시 상해유학 유럽에서 돌아왔던 나는 2학기를 마치고 상해로 교환학생으로 갔다. 중문과로 중국어의 기초조차 모르던 나. 특히 함께 왔던 친구들 중에서 가장 중국어를 못하던 나. 처음에 친구들과 함께 다니며 어설픈 실력을 가졌지만 서서히 그 친구들과 멀리 하게 되면서 비약적으로 중국어가 늘기 시작했다. 1학기 나도 모르는 자신감에 나의 수준보다 이미 잘하던 다른 친구들 보다 높은 반으로 시작을 하였다. 물론 성적은 최악의 성적이 나왔지만 그래도 중국어는 이미 친구들을 뛰어넘고 있었다. 아무튼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지만 지금 내 컴퓨터에 남아 있는 사진들은 몇장의 공연 사진 뿐이다. 사진은 어디로 날아갔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진들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할 뿐. 학교 행사에 참여하라는 권유에 따라서 친하게 지내.. 더보기
어디어디 다녀왔니 중동편 물론 여행을 위해서 다녀온 것은 아니다. 조국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다녀온 것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문물을 보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곳이다. 중동이라는 곳은 새로웠고 신선한 자극이었다. 나는 이런 곳을 원했다. 기존에 알던 나의 생각들이 모두다 파괴되었던 곳. 새로운 것을 배우게 하는 곳. 기존에 알던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곳. 이런 경험들이 모여서 새로운 자극이 되고 배울 거리를 준다. 더보기
유럽여행 마무리 유럽여행 마무리 오래간만에 글을 쓰려다 보니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정말 많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곳에서 생각했던 것들 그 당시의 내 모습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듯 하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역시 바로바로 포스팅을 해야 그 살아있는 느낌이 바로 바로 전달이 되는 듯 하다. 얼마나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너무 엉성한 느낌 덕분에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래도 굳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하나 떠올려본다고 한다면, 바로 이것이다. 내 생일날 그 날도 여느날 처럼 밴치에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그 마을은 별 다른 특별한 점 없이 여느날과 같았다. 다른 것은 생일이라는 점 정도. 아무튼 거기는 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