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에 관한 생각/유럽여행

가장 유럽 스러운

가장 유럽스러운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한국과 비슷한 것들을 보게 된다. 특히 시장이 그러하다. 시장이 열려서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모습은 한국의 시장과 풍경이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시장속을 들여다 보면 확연히 틀린 것을 알게 된다. 각 나라의 시장을 들여다 보면 무엇이 다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시장은 가장 전통 스러운 곳으로 여러가지 특별한 것을 판다. 물론 음식이나 과일 야채등은 어디를 가든 비스하겠지만 물건들을 보면 정말 특이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유럽에는 마차도 다니는게 너무 신기하더라. 


시장에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펍은 아니더라도 이런 문화를 좋아하는 것인지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인지 어디를 가던 이런 모습들을 보았다. 그리고 이런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였다. 밖에 나와서 길 한쪽을 차지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매뉴를 고르거나 책을 보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한국에는 없는 모습이다. 시장은 그 자체로 시끌벅적하고 다 가게 안에서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었나. 물론 한국에 어느 시장을 다녀보면 저런 곳도 있겠지만 난 잘 못본 듯 하다. 

 이것이 바로 유럽의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이다. 보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한국에 가지고 들어갈때를 생각하면 절대로 구입을 못하는 것들이다. 도검류는 구입이 안될 뿐더러 기내에서 반입이 안될 테니까. 아무튼 어릴적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던, 혹은 영화를 보면서 자주 보았던 그런 검류를 보니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고 느껴졌었는지 적게 먹고 아껴왔던 돈이 그냥 나갈뻔 하였다. 휴! 

 여자들은 좋아할지도 모르는데 요정 사진들이다. 그 뿐만아니라 드래곤도 있었고 서양과 동양의 차이점을 시장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세상 이었다. 


'여행에 관한 생각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랏쯔의 대학교에서  (0) 2015.08.19
스와로브스키 본점 인 오스트리아  (0) 2015.08.14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  (0) 2015.08.12
관광지 돌아보기  (0) 2015.08.11
산에서 지냈던 나날들  (0) 201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