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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랏쯔의 대학교에서 그랏쯔의 대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를 떠올리라고 하면 나는 주저없이 오스트리아를 꼽아본다. 고속도로에 펼쳐진 '오스트레이아에는 캥거루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부터 시작해서 독일말의 멋진 악센트며 친절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빈(비엔나)에서 거리에 펼쳐진 버스킹에 매료되어 한동안 그들 앞에서 눈을 띄지 못했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시끌벅쩍하고 하늘 높이 솓아 있던 비엔나에서 나왔어도 매력있던 그랏쯔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학업으로 유명하다던 이 도시에서 나는 대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나 역시 대학생이었으니까. 특이하게 대학교로 들어가니 세계 지도가 현관에 걸려 있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수많은 나라의 대학생.. 더보기
북경 2터미널 라운지 ​ 처음으로 들어갔던 라운지가 중국 라운지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참..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 왜냐하면 아침에 잠시만이라도 편하게 쉴수 있고 내가 타려고 했던 게이트(6번) 에서 엄청 가까웠기 때문이다. 사실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면 자리도 없고 충전도 해야 하는데 너무 자리가 없다 ​ 하지만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고, 여러가지 음식이라던가 기본적인 것들을 제공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바로 이것! 라운지에서 밥먹으면 기내식 잘 안먹는다고 하는데 난 퐁풍흡입! 오래간만에 비행기 타고도 늦게까지 배가 안고프네 더보기
귀여운 충전기 ​​​​​​​​​​​​​​​​​​​​​​​​​​​​​​​​​​​​​​​​​​​​​​​​​​​​​​​​​​​​​​​​​​​​​​​​​​​​ 어라 이렇게 신기한게 나왔어? 문득 카페에 갔다가 너무 신기한 것을 보았다! 대박 이거 너무 귀엽잖아! 인형처럼 생겨서 충전기 같은게 보이는데 너무 귀엽자 샤오미에서 이런저런 시도흘 엄청 많이 하는듯 ​ 더보기
(북경) 인디고 베트남 음식점 MUSE 내 인생 최악의 베트남 음식점 혹시 북경에 사시는 분중에 MUSE라는 음식점을 떠올리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 싼리툰의 MUSE를 생각하면 어라? 그 음식점 꽤나 맛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디고의 그 맛은 최악의 베트남 음식점 아니? 북경 최악의 음식점일지도 모른다. 어제 주말을 맞이해서 오래간만에 호텔로 놀러 왔고 인디고에 있는 식당에 놀러 갔다가 MUSE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 맛있게 보이는 국물은 돼지고기로 육수를 만들었지만 분명 한번 냉동을 했다가 다시 대운 것으로 보여 냄새가 엄청 심했으며, 숙주나물은 다 식은 후에 나왔는데 따듯하게 덮혀지지 않아서 아삭아삭함이 씹히는데,, 비린맛이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맛없게 만들었을까? 특히 고기도 뭔가 이상.. 더보기
스와로브스키 본점 인 오스트리아 스와로브스키 본점 인 오스트리아 여자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지 모른다. 악세사리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의 본점이 오스트리아에 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는 여러나라말이 보인다. 특히 한글이 보여서 너무나 반가웠다. 중국어과인 나는 한자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한글보다 큰 한자를 보고서는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중국 사람들이 많이 들리지 않나 싶다. 그렇게 스와로브스키로 향했고 단순히 보석을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놀랐다. 유럽 여행책자의 오스트리아 편에 보면 나오는 스와로브스키 본점 특히 이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런 식으로 꾸며놓았는데 너무 이쁘다. 약간 잘 꾸며진 공원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사진 찍기도 좋고 여러가지 장식물로 너무 재미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 더보기
가장 유럽 스러운 가장 유럽스러운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한국과 비슷한 것들을 보게 된다. 특히 시장이 그러하다. 시장이 열려서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모습은 한국의 시장과 풍경이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시장속을 들여다 보면 확연히 틀린 것을 알게 된다. 각 나라의 시장을 들여다 보면 무엇이 다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시장은 가장 전통 스러운 곳으로 여러가지 특별한 것을 판다. 물론 음식이나 과일 야채등은 어디를 가든 비스하겠지만 물건들을 보면 정말 특이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유럽에는 마차도 다니는게 너무 신기하더라. 시장에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펍은 아니더라도 이런 문화를 좋아하는 것인지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인지 어디를 가던 이런 모습들을 보았다. 그리고 이런모습들이 너무.. 더보기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 유럽을 다니다 보면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이 있다. 사회적으로 경험이 부족하던 나에게 이런 영감들은 새로운 자극이 되었으며 삶의 지혜와 경험이 되어주는 것들이었다. 사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여행은 기존에 있던 편안함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아래를 보면 쉐프들이 나오고 담당자들이 나와 있었다. 한국에서 물론 유명한 식당을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스타 쉐프들이 각광받는 그런 시대라서 잘 모르겠지만 이 당시만 해도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서비스하는 모든 사람들의 사진을 크게 걸어놓다니.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신용을 보장하는 마케팅이라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식당에 가지는 않았다. 맛도 있고 청결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 더보기
관광지 돌아보기 관광지 돌아보기 나름대로 나만의 법칙이 있었다. 계획을 멀리하자. 계획이 있으면 그것에 맞추려고 스트레스를 받고 어딘지 알아보고 계산하고, 어긋나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에 마련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관광지를 빼먹는 것은 아니었다. 도시를 지나가다 보면 멋진 관광지가 눈에 띄기에 마련이었다. 이곳은 슬로바키아 어디였던 것 같은데 강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산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전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고대 유럽의 모습이 한눈에 그려졌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유럽의 모습속에 절로 탄성이 나왔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의 사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아래 사진은 내가 지금 있는 모습과 관광지의 느낌을 잊지 않겠다고 찍어 두었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 너무나 재미있던 .. 더보기
산에서 지냈던 나날들 산에서 지낸 나날들 피는 못속인다. 라는 말이 있다. 군대에서 배운것이라고는 산을 타는 것 뿐. 2년동안 산에서 지내다 보니 전역하고서는 다시는 등산을 하지 않겠다라는 마음가짐은 어느덧 사라지고 돈이 떨어져 가자 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산이 마음에 들었다. 유럽의 산은 한국의 산과 다른 맛이 있었다. 나무도 큼지막 하고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산은 정말 무서웠다. 어느날 마을을 돌아보고 외진 길을 걷고 있었다. 그날 점심에 돈을 아낀다고 맥주를 먹다가 너무나 이름이 아름다운 치즈를 발견하였다. 항상 과자에 맥주를 마시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그 치즈가 먹고 싶었다. 모짜랠라였던가. 아무튼 그 치즈를 한입 입에 배어무는 순간 익숙한 냄새가 입안을 가득 매웠다. 발냄새가 나는 .. 더보기
40mm로 찍은 강아지 사진들 최근 할머니댁에 방문하여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 사진을 찍고 왔다. 귀여운 녀석들 같으니라구! 흥 애교가 아주 많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이빨이 새로 난거 같은데 아주 손가락만 주면 물어뜯고 난리가 아니다. 너무 귀엽다. 애교스러운 우리 강아지들! 특히 장갑에 빠져 살고 지들끼리도 물어뜯는데 너무 귀엽다! 저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보라! 너무 귀여운 우리 귀염둥이들! 저기 공감 눌러주고 가요! 안그러면 물꺼야 더보기